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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불리는 사람과 못 불리는 사람의 결정적 차이재테크 2025. 6. 30. 22:21
많은 사람들은 돈을 많이 벌면 부자가 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수입이 높아도 자산이 늘지 않는 사람, 반대로 평범한 소득으로도 자산을 착실히 쌓아가는 사람이 분명히 존재한다. 부자와 비부자의 차이는 수입 그 자체보다, ‘돈을 어떻게 바라보고,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갈린다. 경제학자 토마스 스탠리의 저서 『백만장자 마인드』에 따르면, 실제 백만장자 중 다수는 고소득자가 아니며, 절제된 소비와 장기적 자산 관리 습관이 핵심 요인이었다.
즉, 돈을 불리는 사람과 못 불리는 사람의 결정적 차이는 ‘소득이 아니라 태도’다. 같은 돈을 벌어도 어떤 사람은 사라지고, 어떤 사람은 불어난다. 그 차이를 만드는 구체적인 5가지 핵심 요소를 지금부터 하나씩 살펴보자.

돈을 도구로 보는가, 감정으로 보는가
돈을 불리는 사람은 돈을 도구(tool)로 본다. 즉,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수단이며, 일정한 규칙에 따라 움직이는 자산이다. 이들은 다음과 같은 사고를 가진다:
- “이 자산은 연 수익률 몇 %니까, 지금 넣는 게 합리적이야.”
- “이 금액은 비상금으로 분리하고, 나머지를 투자해야겠어.”
- “소비는 계획된 한도 내에서 한다.”
반면 돈을 못 불리는 사람은 돈을 감정(emotion)으로 본다. 기분이 좋으면 써버리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충동구매하며, 돈을 ‘자기 만족’의 도구로 삼는다.
- “기분 꿀꿀한데 이 정도는 써도 되지 뭐.”
- “이번 달은 많이 힘들었으니까 나에게 선물.”
- “돈은 있으라고 있는 게 아니잖아?”
결과적으로, 돈을 도구로 보는 사람은 자산을 계획적으로 불리고, 돈을 감정으로 다루는 사람은 순간의 만족으로 소진한다. 돈에 대한 인식이 행동을 바꾸고, 행동이 결과를 만든다. 이 작은 차이가 반복되면, 10년 뒤 자산 규모는 상상 이상으로 벌어진다.
소비보다 ‘저축과 투자’를 먼저 실행한다
돈을 불리는 사람은 돈이 생기면 먼저 저축하거나 투자한다. 반면 돈을 못 불리는 사람은 소비하고 남은 돈이 있을 때만 저축이나 투자를 한다. 이 차이는 단순한 습관이 아니라, 자산이 불어나는 흐름 전체를 바꿔놓는다.
돈을 못 불리는 사람의 돈 사용 순서:
수입 → 지출 → 저축 or 투자(남으면)
돈을 불리는 사람의 돈 사용 순서:
수입 → 저축 or 투자(먼저) → 지출(남은 범위 내)
예를 들어 월급이 300만 원인 두 사람이 있다고 하자.
- A는 먼저 50만 원을 자동으로 ETF에 투자하고, 남은 250만 원으로 소비
- B는 한 달을 쓰고 나서 50만 원을 남기려 하지만, 실제 남는 돈은 없다
결국 같은 수입인데도 A는 자산이 늘고, B는 제자리다. 돈을 먼저 ‘나에게 일하게 하는 사람’과 돈을 ‘나의 감정에 맡기는 사람’의 차이다. 이처럼 돈을 불리는 사람은 자기 통제를 구조로 만든다. 자동이체, 투자 루틴, 목표 설정 같은 행동 기반 시스템으로 습관을 고정시킨다.
단기보다 장기를 생각하고 행동한다
돈을 잘 불리는 사람은 장기 시계(Long-term thinking)를 가진다. 그들은 당장 오늘, 이번 달의 만족보다 3년, 5년, 10년 뒤의 자산 성장에 더 집중한다. 반면, 돈을 못 불리는 사람은 당장의 만족감과 즉시성에 민감하다.
예를 들어:
- 돈을 불리는 사람:
“지금 이 소비는 장기적인 자산 증식에 도움이 되는가?”
“이 투자상품은 10년 후에도 가치가 있을까?” - 돈을 못 불리는 사람:
“지금 10% 수익이면 팔아야지!”
“이거 할인하니까 안 사면 손해야!”
장기적 관점은 단순히 시간 문제가 아니다. 판단 기준 자체가 달라진다는 뜻이다. 부자들은 다음과 같은 공통 습관이 있다:
- 복리의 힘을 이해하고 시간과 함께 자산을 키운다
- 주식·ETF는 최소 3년 이상 투자 계획을 세운다
- 투자 손실이 나더라도, 당장 팔지 않고 기업 가치로 판단한다
- 단기 유행보다 구조적인 변화(인구, 정책, 기술 등)를 본다
그 결과, 일시적인 하락에도 흔들리지 않고, 긴 시간 동안 자산이 불어나는 효과를 경험하게 된다. 결국 부자와 비부자의 차이는 시간에 대한 태도에서 갈린다. 지금의 충동을 이긴 사람이, 미래의 여유를 가진다.
수치화하고 기록하는 사람은 반드시 성장한다
돈을 불리는 사람의 공통점 중 하나는 자기 돈의 흐름을 숫자로 파악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들은 “대충 이 정도”가 아니라 “지출이 얼마, 저축률이 몇 %, 연 수익률이 몇 %”처럼 수치 기반으로 돈을 다룬다.
예를 들어:
- 매달 가계부를 기록하거나 지출 항목을 분석
- 투자 종목의 수익률, 배당금 등을 정기적으로 체크
- 자산총액 변화를 월별로 기록
- 재무 목표(예: 3년 내 1억 모으기)를 구체적으로 관리
반면, 돈을 못 불리는 사람은 자신의 돈이 어디서 어떻게 빠져나가는지도 잘 모른다. ‘감각’으로 소비하고, ‘기억’으로 저축하고, 운’으로 투자하려 한다. 하지만 돈은 감각이 아니라 숫자와 구조로 움직이는 것이다. 기록은 현실을 마주하게 하고, 현실을 아는 사람은 개선 행동을 설계할 수 있다. 이 작은 수치화의 힘이 결국 자산의 차이를 만든다.
돈에 대해 배우고 생각하는 시간을 가진다
마지막으로 결정적 차이 하나는 돈에 대해 ‘생각하고 배우는 시간’을 정기적으로 갖는지 여부다.
돈을 불리는 사람은
- 재테크 책을 읽고,
- 경제 뉴스를 꾸준히 확인하며,
- 세금, 금융상품, 투자 방법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공부한다.
그들은 자산을 굴리는 데 있어서 ‘정보력’이 곧 수익률로 직결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반면 돈을 못 불리는 사람은
- 돈 이야기를 ‘피곤하다’, ‘어렵다’고 생각하며,
- 유튜브에서 떠도는 핫한 종목만 단기적으로 따라한다.
하지만 금융 지식의 차이는 곧 ‘이자’에서 ‘투자 수익’으로, ‘소비’에서 ‘현금흐름 자산’으로 가는 길을 만든다. 즉, 부자는 돈을 ‘더 잘 벌고, 더 잘 다루는 법’을 계속 배운다. 배움은 복리처럼 축적되고, 결국 실천으로 이어져 장기적인 자산 격차를 만든다.
결론: 돈은 ‘태도’를 따라 불어난다
결국 돈을 불리는 사람과 못 불리는 사람의 차이는 기회가 아닌 구조, 재능이 아닌 습관, 단기 수익이 아닌 장기 시스템에 있다.
돈을 불리는 사람은…
- 돈을 도구로 보고 감정을 절제한다
- 먼저 저축·투자하고 남은 돈으로 소비한다
- 장기 전략을 세우고 루틴을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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